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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AI 신약 개발, '강' 건너 불구경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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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AI 신약 개발, '강' 건너 불구경하면 안돼"

 '리딩(Reading)하는 리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인터뷰 


출처 : 팜뉴스

최선재 기자(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인터뷰하는 모습(협회 제공)

 


[팜뉴스=최선재 기자] "리딩(Reading)해야 리딩(Leading)한다"는 말이 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엄청난 양의 텍스트를 읽어내야 한다는 뜻이다.

직원들이 올리는 보고서 뿐만 아니라 매순간 직무 관련 책과 최신 뉴스를 탐독해야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리딩(Reading)하는 리더'가 중요한 이유다. 공부하는 리더의 지시는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리딩(Reading)하는 리더를 향해 직원들이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배경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언제나 리딩(Reading)에 골몰한다. 새벽부터 신문기사를 달달 읽고,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수시로 고른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신 동향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서다.

글자와 활자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습관 덕에, 미래 기술에도 남다른 식견을 갖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AI 신약 개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AI신약융합연구원 조직을 확대하고 K-멜로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도 노 회장의 리딩(Reading) 루틴과 무관치 않다.

그렇다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AI 광풍이 확산된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AI 신약개발에 대한 노 회장의 소신과 철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약사신문(팜뉴스)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제약 회관에서 노 회장을 고견을 듣고, 창간 특집 기획으로 전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