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 AI] 임상 환자, AI 기술로 대체…"항암 신약 개발에 효과적"
국내출처: MTN 뉴스
[All in AI] 임상 환자, AI 기술로 대체…"항암 신약 개발에 효과적"
[앵커멘트]
인공지능, AI가 의약품 개발 임상 단계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임상 환자를 모집하기 어려운 암이나 희귀질환 신약 연구를 AI가 수집한 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연중 대기획 All in AI, 서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외부대조군을 형성할 때 사용되는 메디데이터의 AI 기술 SCA.
통상 임상시험은 무작위로 기존약 투여군과 신약 투여군을 선정하는데, 외부대조군은 기존약 투여군을 의료 데이터로 대체하는 것을 뜻합니다.
메디데이터의 기술 SCA는 외부대조군을 진행할 때 최적화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돕는 기술입니다.
[김나현 / 메디데이터 솔루션 스페셜리스트 : "외부 대조군을 생성할 때 기존의 연구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시험군과 매칭을 통해 생성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잘 추출됐는지 시험의 선정 제외 기준과 잘 맞는지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서 머신러닝(AI) 기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메이데이터 기술의 장점은 항암 신약을 개발할 때 발휘됩니다.
암의 경우 환자수가 적어 임상군 모집 자체가 어려운데,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임상 연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 사례도 있습니다.
메디세나 테라페틱슈의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가 대표적입니다.
[김나현 / 메디데이터 솔루션 스페셜리스트:"메디세나 테라퓨틱스는 교모세포종 치료제를 연구하면서 (외부대조군을 활용해) 2상 단일군 연구를 마치고 3상을 넘어가기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해 FDA에 제출을 했고요. 이런 부분을 인정받아 현재는 3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