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바이오 美 총출동… `CDMO·AI·신약` 기회 잡는다
국내출처: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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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롯바·셀트리온·휴젤 등 러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글로벌 파트너십 등 새 기회 모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제약바이오 최대 투자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5' 참여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적 열풍이 불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트렌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등이 키워드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43회째를 맞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50여개 업체와 8000여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국내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휴젤, 브릿지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디엑스앤브이엑스 등이 참석한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헬스케어 정책과, 작년 연말 생물보안법 통과 불발 이후 업계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컨퍼런스가 종료된 직후인 이달 20일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만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헬스케어 정책에 관한 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비만치료제 분야는 제형변형, 적응증 확장, M&A 활성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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